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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기억(Memory)

진수하_ 2023. 4. 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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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

  기억을 정보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과거의 경험, 학습을 통해 얻은 정보를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저장된 기억이 환경과 만나면서 사용되는 과정은 회상이 된다.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과 망각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억 과정은 학습, 사고, 추측을 하는 데 필요한 단계다. 기억은 단기적 작업기억, 장기 기억이 있는데, 정보처리 면에서 기억은 부호화, 저장, 재생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절차기억은 일을 어떻게 행하는가에 대한 기억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각적, 인지적, 운동 기술을 얻고, 보유하고, 사용하는 데 이용된다. 절차기억에 대한 이론은 학습의 시간 경로를 고려한다. 기억의 부류가 무엇이든 간에, 나중에 지식을 이용하려면 세 가지 정신 과정의 작용이 요구되는데, 부호화, 저장, 그리고 인출이 그것이다. 부호화는 기억 내에 대표되는 정보의 초기 처리 과정이다. 저장은 부호화된 자료를 일정 시간 보유하는 것이다. 인출은 저장된 정보를 나중에 재생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부호화는 정보를 넣고, 저장은 필요할 때까지 정보를 가지고 있고, 인출은 정보를 꺼내오는 것이다. 기억은 일종의 정보처리 과정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심리학자들은 정보가 기억 체계에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을 연구한다. 어떤 유형의 기억 인출은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어떤 것들은 밖으로 나타내지 아니한 것이다. 기억들은 서술적 정보, 즉 사실에 대한 지식을, 어떤 기억들은 절차적 정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 관한 컴파일된 지식을 포함한다. 부호화, 저장, 인출의 세 기본 과정은 기억을 형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면서 작용한다. 시각 영역의 감각기억을 영상 기억이라고도 하는데, 영상 기억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양의 정보가 저장될 수 있도록 한다. 소리에 대한 감각기억을 반향 기억이라고 합니다. 방향 기억에 관한 연구는 감각기억의 또 다른 중요한 특성을 보여주는데, 감각기억은 새로운 정보에 의해 대체된다. 어떤 소리가 함께 묶여서 전체를 형성하는지를 판단한다. 반향 기억은 청각적 경험을 집단화하는 방법에 따라 좌우된다.

 

  감각기억은 환경으로부터 받은 정보의 이용 가능성을 높인다. 영상 기억은 짧은 동안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시각적 기억의 형태이다. 반향 기억은 청각적 자극을 유지한다. 반향 기억은 영상 기억보다 지속 기간은 더 길지만 새로운 정보에 쉽게 대체된다.

 

  단기기억의 용량 제한에도 첫째, 단기기억에서의 정보 부호화가 되뇌기와 연결해 향상될 수 있다. 단기기억의 일차적 기능은 외현기억에 초기 부호화를 제공하는 것이다. 되뇌기는 단기기억의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 많은 정보가 단기기억에 유지될 수 있는데 그것이 의미 있는 단위로 연결할 때 그러하다. 정보는 매우 효율적으로 단기기억으로부터 인출된다.

 

  장기 기억의 이론은 기억이 어떻게 획득되며 평생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부호화 특수성 원리는 인출 맥락과 부호화 연관성이 같을 때 기억이 잘 인출된다. 계열위치 효과는 재생이 일어나는 연관성의 관점에서 각 경험의 특이성에 기인한다. 인출 단서를 가지고 기억을 탐색한다. 일화기억은 획득맥락에 대해 부호화되며, 의미기억은 특정 일화에 대한 부호화를 상실한다. 간섭은 기존의 정보가 새로운 정보에 영향을 주는 식으로 순행적이거나 새로운 학습이 기존의 것을 간섭하는 식으로 역행적일 수 있다. 암묵기억에 관한 연구는 부호화할 때의 처리 과정과 인출할 때의 처리 과정 간 부합이 점화량을 예언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비구조화된 정보에 대한 기억은 정교형 되뇌기와 기억술을 이용해 향상하게 시킬 수 있다. 기억의 일차적 기능은 환경 속에서 패턴을 찾기 위해 유사한 경험을 모으는 것이다. 개념은 범주의 정신 표상이다. 원형은 범주의 구성원에 대한 모든 경험에서 나오며, 새로운 본보기를 만날 때마다 변할 것이다.

 

  사람들이 사물과 실체를 가장 기준에 따라 모여 하나의 종류나 부류로 묶고 사고하는 기본수준이 존재하는 것이다. 정확한 기억이 인출될 수 없을 때, 기억은 종종 재구성된다. 재구성된 기억은 스키마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목격자 증언은 사건에 대한 기억을 전제하지만, 목격자 증언이 사후 정보로부터의 왜곡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 우리는 배우려는 의도 없이도 일상생활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를 터득하고 기억하게 된다. 때로는 전혀 의도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기억이 더 잘 되는 수도 있다. 빚 독촉장이라든가 모임에서 망신당한 것 등은 기억하지 않으려 해도 자꾸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다. 상식에 의해 판단했던 것처럼 동기 수준이 기억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회상할 수 없는 정보가 장기 기억 안에서 잊힌 것이 아니고 인출실패 때문이라는 것은 재인기억과 회상기억의 비교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재인기억은 글자 그대로 이전에 경험했다는 사실을 기억을 통해 다시 확인하는 것이다. 회상기억은 학습한 항목들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 차이, 정확히 이야기해서 기억 검사 절차의 차이는, 재인기억에서는 단서가 제시되지 않는다. 같은 단서효과 때문에 일반적으로 재인기억수행이 회상기억수행을 앞지르게 된다. 재인기억의 우위현상은 회상할 수 없다는 것이 반드시 잊히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정보를 기억하도록 명령받을 때 그 정보를 직접 기억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더욱 일반적인 유형의 저장 지식에 근거하여 정보를 재구성한다. 정보를 처음 획득했을 때와 같은 관계에서 정보를 재생해내려고 하거나 동일 유형의 정신 과제를 행함으로써 정보를 재생해낼 수 있다. 감각기억은 감각자극의 물리적 특징에 대한 정확한 상징을 잠깐 유지한다. 기억은 환경으로부터 획득한 정보의 가용성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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