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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지 과정(cognitive process)

진수하_ 2023. 4. 2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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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자에게 인지 과정이란

  인지심리학자들은 더 이상 감산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각 처리 과정들에 소요되는 절대 시간이 과제들의 세부 사항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돈더스의 기본 논리를 따른다. 연구자들은 인지 과정이 수행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을 검증하는 방법으로 반응시간을 사용한다. 인지심리학자들이 언어 사용, 문제해결과 같이 높은 수준의 활동들을 그 성분 과정들로 나눌 때 그들은 흔히 블록 게임을 하듯이 행동한다. 블록은 수행되어야 할 여러 성분을 나타낸다. 목표는 각 블록의 모양과 크기를 결정하고 블록들이 전체 형태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맞춰지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인지심리학자들과 인지 과학자들은, 언어를 사용하고 문제를 해결,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등의 정신 과정과 구조를 연구한다.

 

  돈더스는 인지 과제를 분리된 성분 과정들로 분석하는 방법을 처음 개발하였다. 연구자들은 정신 과정의 성분들을 알아내기 위해 자동과 통제 차원상의 처리 과정뿐 아니라 순차처리와 병렬처리의 조합을 연구한다. 사람들이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언어처리가 다의성을 해결하는데, 맥락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산출과 이해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언어 산출을 말했던 때 청자의 의도를 강조했다. 사고에 대한 언어의 영향을 연구한 한 분야를 보면, 각국의 언어들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색상 용어의 수가 다르다. 언어적 분석에 의한 판단에 따르면, 영어는 11개이고, 파푸아뉴기니의 다니족의 언어 등 몇몇 언어들은 검정, 흰색 오직 두 가지뿐이다.

 

  세계에 언어의 종류는 수천 가지인데 흥미로운 차이들 또한 많다. 언어 간의 어휘와 문법에서의 차이, 단어와 구조에서의 차이가 사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때도 있을 수 있는데, 언어 상대성과 언어 결정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다양한 문화의 구성원들이 매우 다른 언어들을 말하는 상황에서, 언어가 문화적 차이를 일으키는 데 있어 어느 정도로 원인적 역할을 하는지 의문이다. 청자는 다의적인 단어 구조, 말의 가능한 의미들을 해석하기 위해 맥락을 사용한다. 정신적 상징은 명제를 중심으로 구조화되어 있다. 청자는 정보를 제공된 정보를 넘어선 추측을 해야 하지만, 도출해낸 추측 범위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이다. 사피어 워프 가설은 사람들이 말하는 언어가 세계에 관해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제안한다. 사피어 워프 가설에 대한 몇몇 내세운 증거들은 색 영역에 근거를 두고 있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취할 정신 과정의 유형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본다면, 정신적 단계들은 문제해결과 추론을 구성하는 인지 과정을 포함할 것이다. 문제해결과 추론 서로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억에 저장된 정보와 현재의 정보를 합쳐지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의 정의는 세 가지 요소를 갖는다. 첫째는 초기상태, 시작하는 데 있어 완벽하지 않은 정보나 조건들 두 번째는 목표 상태, 구하고자 하는 정보 또는 상태 세 번째는 조작, 초기상태에서 목표상태까지 옮겨가는 단계로 정의될 수 있다. 세 가지 부분들이 문제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해결을 위해 있는 곳(초기상태)에서 가고자 하는 곳(목표상태)까지 여러 번 방향을 바꿔가면서(가능한 조작들) 미로(문제공간)를 통해 걷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문제해결 초반에 마주치는 어려움 중에서 많은 것은 여러 요소 중 어떤 것도 잘 정의되지 않을 때 일어난다. 잘 정의된 문제는 초기상태, 목표상태, 조작이 명확하게 적혀있는 교과서 문제와 비슷하다. 과제는 답을 얻기 위해 허락된 알고 있는 조작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잘 정의되지 않은 문제는 집을 설계하고, 소설을 쓰고, 에이즈 치료법을 발견하는 것과 비슷하다. 초기상태, 목표상태, 조작이 불명료하고 애매하게 기술되어있다. 문제해결자는 문제가 어떤 것인지, 시작, 이상적인 해결책, 달성하기 위해 가능한 방법들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문제해결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과정은 문제를 상징할 때 주어진 처리자원으로 각각의 조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상하는 것이다. 비슷한 문제들을 기계적으로 풀어야 한다면 해결책의 각 요소가 자원들이 조금이라도 덜 들어가도록 반복 연습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신념편향효과, 사람은 합리적인 실제 세게 모델을 구성할 수 있는 결론은 당연한 것으로, 그렇지 않았을 때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는 성향이 있다. 정신적 상징과 일치되는 믿을 만한 결론이 있다면 사람은 결론을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귀납추론에서 주의점이 있다. 과거에 효과가 있었던 해결책이 성공적 해결을 위해 다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상황과 현재 상황 간에 중요한 차이가 있을 때 과거에 의존한 것은 문제해결 능력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음 갖춤새는 특정 조건에서 지각과 문제해결의 질과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존의 마음 상태, 습관, 태도이다. 예전의 사고방식과 행동 방식들이 새로운 상황에서 생산적이지 못 할 때, 같은 갖춤새는 정신활동의 질을 낮추고 왜곡시킬 수 있다. 문제해결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잠시 멈추고 과거의 성공 때문에 나의 초점이 너무 좁아진 것은 아닌지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과거의 상황과 해결책을 더 넓게 생각함으로써 문제해결을 더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문제공간은 초기상태, 목표상태, 그리고 초기상태로부터 목표상태로 해결자가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조작의 모임으로 구성된다. 문제해결은 해결 성분들을 연습할 때, 유용한 상징을 찾아낼 때 올라간다. 영역추론은 마땅한 결론을 끌어낸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신념의 치우침에 굴복한다. 그러나 영역추론은 사람이 허용을 포함하는 상황에 대해 추론을 할 때 향상된다. 귀납추론은 과거의 경험에서부터 일반화를 요구한다. 귀납을 사용하는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유추적 문제해결에 있다. 사람은 해결책을 알고 있는 이전 문제에 대해 유추함으로써 현재 문제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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