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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일생의 인간 발달

진수하_ 2023. 4. 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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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발달

  발달심리학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일어나는 신체적, 심리적 기능의 변화를 다루는 것이다. 발달심리학자가 하는 것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기체가 왜, 어떻게 변하는지 밝히는 것이다. 발달을 기록하고 설명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능력, 기능이 나타나는 시기를 연구하고 능력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관찰한다. 기본 전제는 정신적 기능, 사회적 관계, 인간의 본성의 중요한 측면들이 생애 전체를 통해 발전하고 변화해 간다는 것이다. 발달을 수동적 과정으로 생각하지 말고 많은 발달의 변화에 개인, 환경의 많은 관련성이 있다.

 

  변화를 쓰기 위한 첫 번째 생각은 평균적인 사람이 특정 시기에 보여지는 신체적 외양, 인지적 능력 등에 대한 특징을 아는 것이다. 규준적 연구에서는 나이, 발달단계의 특징을 쓰고자 한다. 서로 다른 나이의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검사함으로써 발달적 이정표를 결정할 수 있다. 사람들에 대한 관찰에 기초한 자료들은 규준, 발달 또는 성취에 대한 표준 양식을 제공한다. 규준적 표준에 의해 학자들은 생활연령, 발달연령을 구분한다. 발달심리학자는 변화에 대한 가능한 작용을 이해하기 위해 유형의 연구설계를 사용한다. 종단적 설계에서 같은 사람들을 일정 시간에 반복적으로 관찰하고 검사한다. 종단적 연구의 장점은, 참가자들이 사회 경제적인 시기를 살아오기 때문에 나이에 관한 변화가 사회적 상황의 차이와 혼동되지 않게 된다. 발달에 관한 연구는 집단이 다른 생활연령으로 되어있는 횡단적 설계를 사용한다. 설계에서 같은 시기에 관찰, 비교하는 것으로 나이 변화에 대한 행동 차이에 대한 결론을 끌어낼 수 있다.

 

  발달심리학자는 사람이 왜, 어떻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에 걸쳐 변화해 가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을 내놓는다. 연구자들은 나이, 발달단계의 특징을 기록하기 위해 규준적 연구한다. 종단적 연구는 동일인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추적하며, 횡단적 연구는 다른 연령집단을 같은 시기에 연구한다. 철학자와 심리학자는 발달적 변화에 유전과 경험의 상대적 중요성에 대한 논쟁을 해왔다. 연구자들은 발달을 천성, 양육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개념화한다.

 

  운동 발달은 분화와 통합이라는 다른 연관된 두 과정에 따라 이루어진다. 어떤 소리가 들릴 때 아기는 몸 전체를 움직여서 소리가 나는 쪽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그러나 생후 몇 개월 된 아기는 머리만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 분화현상이다. 아기는 물건을 잡으려고 하면 물건을 손으로 때리지만 몇 개월 된 아기는 물건까지 손을 뻗어 물건을 잡는다. 물건에 닿는 행동과 움켜쥐는 행동의 통합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발달에는 순서가 있다. 신체, 운동 발달에 모든 인간은 공통된 순서가 있다. 한국이든 세계 어느 나라의 아기나 다 앉을 수 있게 된 후에 서고, 후에 걸을 수 있다. 아기들은 정보를 습득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감각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다.

 

  신체적 성장은 운동능력의 성숙을 동반한다. 청소년기에 사춘기를 겪는데, 사춘기에는 신체상을 과도하게 강조한다. 성인기의 신체 변화는 노화의 과정보다는 비사용의 결과이다. 대부분 노인은 시각, 청각, 성적 기능의 변화를 경험한다.

 

  장 피아제에 의하면, 아이들은 도식이라 부르는 정신 구조를 사용하여 환경 속 정보를 동화하거나 정보에 대해 조절한다. 피아제는 인지 발달의 4단계를 나누었다. 감각운동기에 아이는 대상영속성을 획득한다. 전조작기 아이의 사고는 자기중심성, 중심화가 특징적이다. 구체적 조작기 아이는 보존성, 구체적인 정신적 조작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형신적 조작기에 아이는 추상적이고 논리적 방식으로 유추할 수 있게 된다.

 

  현대의 연구자들은 피아제의 이론 요소들을 수정하였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처음 몇 개월 내에 대상영속성의 특정 측면들을 보여준다. 전조작기 아이들이 반드시 자기중심적인 것은 아니다. 연구자들은 아이들이 기초 이론들을 습득하고 변형해 가는 것에 따라 발달이 여러 지식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성인기에 일어나는 많은 인지적 감퇴는 인지 과정이 느려지는 것에 원인이 있다. 후기 성인기에 있는 사람들은 습득한 지혜로 이런 쇠퇴를 보충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 활발하게 삶으로써 인지적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 사람들은 성인기에 특정 종류의 기억력 상실하지만, 기억력 상실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손상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가볍다. 연구장들은 아이들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생각은 영아들이 음소의 대비를 지각할 수 있는 선천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유지된다. 생후 7개월 정도 되는 아기는 되풀이되는 소리를 인지할 수 있다. 이런 능력은 단어 의미를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연구자들은 아이들이 상호배타성과 같은 선천적 원리에 의해 제약되는 가설들을 형성, 수정하는 것으로 새로운 단어 의미를 배운다고 생각한다. 문화적, 역사적 차이는 사람이 삶의 사회적 측면을 경험하는 방법에 대해 중요한 효과가 있다.

 

  사회화라는 인생의 과정은 아동이 가족 구성원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아기는 어려서부터 양육자에게 반응하고 상호작용한다. 안전한 애착을 발전시키는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더 유능하다. 양육유형에 관한 연구에서 권위 있는 양육유형은 효과적인 부모와 자녀의 결합을 잘 생성하는 경향이 있다. 청소년은 부모의 권위로부터 자율성을 수립하여야 한다. 청소년은 개인적, 사회적 수준 모두에서 미래에 관한 걱정을 한다. 미래에 대한 포부, 기대는 청소년의 개인적 상황의 영향을 받는다. 성인기는 관계, 성취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이다. 친밀성은 우정과 애정 관계 모두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일생에 걸쳐 사람들이 가족, 친구로부터 얻게 되는 사회적지지의 균형을 변화하게 된다. 성인기의 또 다른 과제는 생산성, 타인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행동이다. 대학생 나이의 성인들은 노년기에 경험하는 삶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정적 편견을 노인에 대해 가지고 있다.

 

  성별의 차이는 생물적 문제이기는 하지만, 문화 역시 성별의 차이를 결정한다. 아이들은 성별의 차이에 관한 지식을 어려서부터 얻는다. 성역할의 어떤 측면은 부모, 부모가 전통적 양육방식을 고수할 때 얻는다. 아이들은 동생 또래의 다른 규준에 의해 다른 성역할을 하도록 사회화되기도 한다. 길리건은 콜버그의 이론을 남성과 여성의 도덕 판단의 차이를 간과했다는 부분을 비판하였다. 후속 연구는 성인 대부분이 정의에 대한 고려와 배려에 대한 고려를 혼합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비교문화적 연구에 의하면, 문화에 따른 어떤 상황과 행동이 도덕적인지 비도덕적인지 다른 기준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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