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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의식

  의식의 수준을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수준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기초 수준은 내적, 외적 세계에 대한 자각이며, 의식은 지각하고 있으며 지각된 정보에 대해 반응하고 있다고 자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 수준은 자각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성이며, 의식은 상징적 지식을 통해 실제 대상 및 현재의 사전으로부터 해방되는데, 눈앞에 없는 대상에 대해 생각하고 조각할 수 있고, 이상향을 설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상위 수준은 의식이 있고 반성할 수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이다. 자기 자각이라 하는데, 개인적으로 경험한 사건들이 자서전적 성격을 띠는 인식이다.

 

자기 자각

  자기 자각은 개인사와 정체성에 대한 느낌을 제공한다. 비의식적 신체활동이 있는데, 예로는 혈압 조절이 있다. 신경계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동안 생리적 정보를 감시하다가 변화를 감지하면 활동한다. 가끔 호흡을 의식적으로 통제하려고 하면 평소 비의식적이던 활동이 의식적으로 될 수도 있다. 어떤 이유로 주의가 집중된 다음 의식에 떠오르게 되는 기억을 전의식적 기억이라 하며, 기억 저장고에는 언어, 지리, 스포츠 등 상식 및 개인적 경험과 같은 많은 정보가 있다. 기억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전의식에서 의식으로 나타난다. 복잡한 과제들을 하면서 경험하는 일련의 사고를 가능한 상세하게 말하도록 하는 것을 소리 내어 생각하기 프로토콜이라 부른다. 이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과제 수행과 참가자의 자각 사이의 차이를 분석한다. 경험 표집법에는 참가자들이 특정 장치를 지니고 다니고, 장치를 통해 시호가 오면 그 순간에 있던 느낌과 생각을 보고한다. 경험 표집법으로 일상생활을 할 때의 사고, 자각 및 주의의 초점에 대해 지속적인 기록을 얻는다.

 

의식

  의식의 세 가지 수준은 내부 및 외부 세계에 대한 자각, 자각에 대한 반성 능력, 반성하는 개체로서의 감각이 있다. 호흡 같은 신체 과정들은 보통 무의식적이다. 기억 속에 있는 많은 부분의 정보는 전의식적이다. 필요로 할 때 의식으로 불러낼 수 있다. 환경 자극의 많은 부분은 주의집중을 받지 않고 있는 정보이다. 무의식을 억제한 기억과 연관시켰지만, 연구자들은 무의식을 여러 종류의 정보와 처리 과정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본다.

 

  심리학자들은 의식을 연구하기 위하여 소리를 내 생각하기나 경험 표집법과 같은 방법들을 사용한다. 인간의 마음은 조상들이 지녔던 사회성의 결과로 진화해 왔을 것이다. 사회성은 포식동물에 대항한 집단 방어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부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집단 서식은 다른 인간들과의 경쟁 능력뿐만 아니라 협동 능력의 필요성을 만들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언어와 도구를 개발한 사람들이 적자생존에서 승자가 되었다.

 

  의식은 세 가지 방식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와준다.

1, 의식은 우리가 무엇을 알게 되고 주의를 어디에 기울이는가를 제한해서 자극 입력의 흐름을 감소시킨다. 이런 의식의 제한 기능은 목표와는 관련 없는 정보를 걸러낸다.

2, 의식은 선택적 저장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가 분석, 해석하여 앞으로의 행동의 바탕이 되기를 원하는 자극을 선택하며 저장하게끔 해 준다.

3, 의식은 자신이 하던 일을 멈추고 과거의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대안을 생각하고 여러 결과를 생각하게끔 한다.

 

  이와 같은 것을 계획 기능 또는 집행 통제 기능은 강한 욕구가 도덕적, 윤리적 또는 실용적 기준과 달라질 경우 이를 억압할 수가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의식들이 없으면 배가 고픈데 눈앞에 빵이 보인다면 그것을 훔치려고 할지도 모른다. 의식은 자극 입력의 흐름을 낮추고, 어떤 자극이 저장될지 결정하며, 야기될 결과를 생각하여 행동을 계획하게 함으로써 생존을 돕는다. 그리고 현실에 사람들이 개인적, 문화적 구성을 연결한다. 의식의 기능을 연구하기 위해 의식적, 무의식 과정 사이의 관계를 평가하는 생각의 틀을 만들어 낼 때가 많다. 환경 조건이 일정할 때 24시간을 주기로 활동하는 생체 리듬은 생체시계의 작동을 보여준다. 생체시계와 환경적 시계 사이의 불일치가 어떤 식으로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는 시차 부적응이다. 이것이 일어나는 이유는 체내 생체 리듬이 정상적인 시간적 환경과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뇌 활동

  뇌의 활동 패턴은 수면하는 동안 극적으로 변하며, 주기당 렘수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침이 가까울수록 높아진다. 수면량과 렘수면 대 논렘수면의 비중은 나이 및 생활 환경에 따라 변한다. 사람마다 수면량이 다른데, 수면 욕구가 유전적으로 각인되어 있지만 실체로 취하는 수면 시간은 의식 활동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밤늦게까지 깨어있거나 알람을 이용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수면의 길이를 조절한다. 수면 길이는 생체 리듬에 의해 통제된다. 불면증, 기면증, 수면무호흡 등의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각각의 특징으로는 불면증은 빨리 잠들지 못하는 것, 자주 깨는 것, 이른 새벽에 깨어나는 것이다. 기면증은 낮 동안에 시간 간격을 두고 수면이 엄습하는 장애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호흡을 중단하는 장애로, 호흡을 중단함으로써 혈중 산소 수준이 떨어져 위급상황 시의 호르몬이 분비되어 잠에서 깨어나 다시 숨을 쉬게 된다. 

 

최면

  최면에 얼마나 쉽게 걸리는가는 사람마다 다르다, 연구자들은 진짜로 최면에 걸린 사람들과 시늉하는 사람들을 비교하여 최면의 진정한 효과와 사람들이 최면술사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하는 반응을 구분할 수 있었다. 최면은 특히 통증 감소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환각이란 외적 자극이 없는데도 일어나는 생생한 지각적 경험을 가리킨다. 각성이 고조되거나 욕구가 달아오를 때, 사고를 억제하기 힘들 때 생겨난다. 환각은 다른 사람들이 공유하지 않는 개인적인 경험이다. 어떤 것은 일시적으로 일어나 비현실성을 깨달으면 없어질 수 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환각의 실재성을 떨치지 못해서 그 사람의 삶이 휘둘리게 되기도 한다.

 

명상

  명상은 의식의 변화를 일으키고 다른 유형의 인지과정을 끌어낼 수도 있다. 깊은 평정 상태에 도달하여 자기에 관한 지식과 편안함을 이룰 수가 있도록 하는 의식 변화의 한 형태이다. 명상을 하는 사람은 호흡에 집중하여 조절하거나 특정 자세로 외적 자극을 최소화하거나 심상을 떠올리거나 생각을 비우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명상이 서양 심리학의 한계를 넘어 마음을 움직이고, 지능과 인지적 수행을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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